GS샵 '코어 어센틱', 주얼리까지 확장…누적 주문액 55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5.28 15:30   수정 : 2026.05.28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샵이 자체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CHOR AUTHENTIC)'의 상품군을 주얼리까지 확대하며 토털 패션 브랜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어 어센틱은 GS샵이 지난 2024년 선보인 자체 브랜드(PB)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클래식한 감성을 앞세워 빠르게 고객층을 확보했다. 론칭 2년 만에 GS샵 히트상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의류를 중심으로 한 기존 성장세에 더해 잡화와 주얼리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5월 말 기준 의류 부문 누적 주문액은 약 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2월부터 전개한 잡화 라인은 약 4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주얼리 카테고리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4월 말 진행된 첫 론칭 방송에서는 '믹스 에디션 팔찌' 화이트 컬러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고, 해당 방송에서 약 10억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이를 포함해 코어 어센틱의 전체 누적 주문액은 약 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샵은 그동안 외부 라이선스 브랜드를 활용해 상품군을 확장해 왔지만,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류에서 잡화, 주얼리까지 영역을 넓혀 토털 패션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례는 코어 어센틱이 처음이다.

카테고리 확장은 고객 접점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의류 구매 고객이 잡화와 주얼리로 소비를 확장하는 한편, 잡화나 주얼리를 통해 브랜드에 처음 유입된 고객이 의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GS샵은 오는 31일 코어 어센틱 주얼리 2차 방송을 진행한다.

강정희 GS샵 패션잡화팀장은 "코어 어센틱은 의류에서 시작해 슈즈·가방 등 잡화를 거쳐 주얼리까지 상품군을 넓히며,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스타일링 전반을 제안하는 토털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코어 어센틱 안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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