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챔피언스시티' 개발 본격화...자체 시공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6.05.28 14:28
수정 : 2026.05.28 14:32기사원문
시행·시공 직접 참여로 전환
올 하반기 1차 공급 목표
[파이낸셜뉴스] 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챔피언스시티)' 사업이 시행·시공 직접 참여 구조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챔피언스시티 시행사인 신영·우미건설은 자체 시공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외부 도급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주가 자산관리회사와 시공사로 직접 참여하는 자체사업 구조로 전환했다"며 "사업 안정성과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시공사들과 사업 조건을 검토했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해 광주 출신 대표 건설사이자 본 프로젝트의 주주사인 우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챔피언스시티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000㎡를 개발하는 광주 최초 디벨로퍼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총 4315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함께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시설, 문화·상업시설, 역사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기획 단계부터 상품 설계, 앵커 테넌트 유치·운영 전략까지 디벨로퍼가 직접 설계하는 통합 개발모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더현대 서울'의 약 1.5배 규모로 조성될 '더현대 광주'가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시행사 측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게 될 챔피언스시티 1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전용 84~214㎡, 총 3216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의 78%를 차지하는 2534가구가 실수요자에게 특히 선호되는 전용면적 84㎡로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올해 9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분양은 올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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