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물놀이 시즌...캐리비안 베이, 5월 방문객 2배 늘었다

파이낸셜뉴스       2026.05.28 14:35   수정 : 2026.05.28 14:35기사원문
때이른 폭염에 10만명 몰려
내달 중순까지 시설 풀가동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봄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중순 재개장한 캐리비안 베이에 현재까지 약 10만명이 방문하며 예년 대비 물놀이객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5월에는 이례적으로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육박하는 곳이 나올 정도로 전국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른 물놀이를 즐기려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증가하는 물놀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야외 시설 운영 시점을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파도풀과 메가스톰 등 현재 운영 중인 시설 외에도 추가 야외 슬라이드를 당초 계획보다 최대 5주 일찍 가동하며 오는 6월 중순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9일에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가 추가 개장한다. 이어 30일부터는 어드벤처풀과 워터봅슬레이, 서핑라이드 등이 조기 운영에 돌입한다.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는 해적 망루 콘셉트로 꾸며진 높이 19m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어트랙션이다. 급강하와 급류타기, 수직 상승 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드벤처풀에서는 캐리비안 베이를 대표하는 대형 해골 조형물에서 쏟아지는 2.4t 규모 물세례를 즐길 수 있다. 맨몸으로 급하강하는 워터봅슬레이와 보드 위에서 파도를 체험하는 서핑라이드도 인기 시설로 꼽힌다.

아쿠아루프와 와일드블라스터 등 야외 인기 물놀이 시설들도 오는 6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직전인 5~6월을 캐리비안 베이 최적 시즌으로 보고 있다. 낮 기온 상승으로 야외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데다 성수기 대비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기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다음달 12일부터 캐릭터 포토존과 테마 먹거리, 굿즈, 뮤직파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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