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산업개발, 포천시·포천도시공사와 맞손...'베어스타운' 부지 개발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6.05.28 17:14
수정 : 2026.05.28 17:14기사원문
수도권 북부 최대 체류형 관광·웰니스 거점 잠재력 커
알펜시아 개발·운영 경험 활용해 복합 휴양도시 조성 검토
[파이낸셜뉴스] 블루산업개발 주식회사가 포천시 및 포천도시공사와 '포천 베어스타운 부지 민관합동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사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포천 베어스타운 부지를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웰니스 복합거점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실제 블루산업개발은 해당 부지를 복합 휴양단지, 시니어타운, 의료·웰니스 시설, 숙박·레저시설 등이 결합된 미래형 관광휴양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어스타운은 과거 수도권 대표 리조트로 운영되며 스키장, 콘도, 유스호스텔, 타운하우스,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관광·숙박·레저 인프라를 구축해온 곳"이라며 "기존 시설과 입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관광·휴양·웰니스 기능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 재생개발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고령화와 웰니스 중심 라이프스타일 확산과 장기체류형 관광 수요 증가 흐름 속에서 베어스타운은 수도권 인근에서 희소한 대규모 복합 휴양 부지로 주목받고 있다. 블루산업개발은 단순 시설 재개장을 넘어 관광·휴양·주거·의료 기능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블루산업개발 관계자는 "현재 시니어타운, 타운하우스, 의료·웰니스 시설, 고급 숙박시설, 공원 및 휴양시설 등을 포함한 기본 개발구상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포천시·포천도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블루산업개발은 KH그룹 관계사로, 그룹이 보유한 알펜시아 리조트 개발·운영 경험과 관광·레저 분야 사업역량을 이번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향후 알펜시아와 연계한 관광·휴양 콘텐츠 개발, 프리미엄 숙박 및 웰니스 프로그램, 장기체류형 관광상품 등 다양한 시너지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블루산업개발 관계자는 "포천 베어스타운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관광휴양 부지이자, 향후 관광·웰니스·시니어 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단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라며 "수도권 접근성, 기존 관광 인프라, 자연환경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포천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천시 및 포천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휴양 기능 확대에도 힘쓰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관광·휴양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 측은 향후 사업계획 및 인허가 절차에 따라 회사가 설립하거나 지정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으며 자금조달과 시공·운영 전문성 확보를 위해 투자자, 금융기관, 시공사, 운영사 등 관련 전문기업의 참여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