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루틴 자동화… SKT "전사 AX 가속"

파이낸셜뉴스       2026.05.28 18:22   수정 : 2026.05.28 18:21기사원문
'에이닷 비즈 코워크' 베타 적용

SK텔레콤이 구성원들의 업무 방식을 인공지능(AI)에 직접 학습시켜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비즈 코워크' 베타 버전을 사내에 적용한다. 구성원의 AX실행과 협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업무 효율을 높임으로써 전사 차원의 AI전환(AX)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닷 비즈 코워크는 복잡한 업무 요청도 스스로 실행 계획을 세우고 코드 작성과 결과 검증까지 수행한다.

개발 지식 없이도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한 번 학습한 업무 방식은 반복 수행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기존 AI 도구가 질문에 답하는 수준이었다면, 코워크는 구성원 각자의 업무 루틴 자체를 자동화한다. 가령 법무 담당자가 계약서 검토 기준을 한 번 학습시켜 두면, 이후 새 계약서가 들어올 때마다 AI가 동일한 기준으로 검토 결과를 정리하는 식이다. 수십개의 규격서나 제안서를 AI가 읽고 필요한 조건만 추출해 비교표로 만들 수도 있다. 또 아웃룩·팀즈 등 사내 협업 도구와의 연동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향후 검토를 거쳐 연동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구성원의 AI전환 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사 AX 관리 플랫폼 'AXMS'를 버전 1.5로 업데이트했다.


AXMS는 AX 변화 관리 조직인 AI 보드에서 전사 AX 과제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SK텔레콤은 전사 AX과제의 등록·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구성원이 아이디어를 실제 과제로 발전시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확대했다. AI 툴 추천, 교육·실습 프로그램 연계, AX 결과물 공유 기능 등도 추가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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