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어 이명박도 부산행…국민의힘, PK 보수 결집 총력전
파이낸셜뉴스
2026.05.29 05:20
수정 : 2026.05.29 0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 부산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산 기장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 전 대통령까지 가세하면서 선거 막판 부산·경남(PK) 지역 보수층 결집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이투데이는 28일 국민의힘 부산시당 등을 인용해 이 전 대통령이 이날 부산 수영로교회를 방문한 뒤 자갈치시장으로 이동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박민식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번 부산 방문을 단순한 지원 유세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고 이투데이는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7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공개적으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부산행에 나서면서 과거 보수 진영의 양대 축이었던 친박·친이 세력이 동시에 PK 수성전에 뛰어들었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 이 전 대통령의 방문이 부산 북구갑 선거 구도와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구갑에서는 박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 간 경쟁이 이어지면서 보수 표심 분산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재까지 "무소속과의 선거공학적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편 이 전 대통령 측은 자갈치시장 방문 이후 박 전 대통령이 다녀간 기장시장 방문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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