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갈매기', 8월 개막…전미도, 8년 만에 연극 무대
뉴시스
2026.05.29 07:30
수정 : 2026.05.29 07:30기사원문
안톤 체호프 원작 고전…8월 9~31일 티켓링크 1975 씨어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갈매기'가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갈매기'는 시골 영지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슬픔과 사랑, 희망과 좌절을 그린 작품이다.
새로움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 뜨레쁠레프 역에는 임철수가 출연한다.
이상과 현실의 충돌 속에 무너져가는 니나 역은 전미도가 맡는다. 8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전미도는 15년 만에 니나 역할을 다시 연기한다.
유명 배우이자 뜨레쁠레프의 엄마인 아르까지나 역에는 우현주, 양소민이 더블캐스팅됐다.
명성과 재능을 가졌으나 끊임없이 흔들리는 작가 뜨릭린 역에는 이동하가, 소린 역에는 이대연이 이름을 올렸다.
연출을 맡은 김정은 "'갈매기'는 예술하는 사람들과 그 주변인의 이야기지만, 꿈으로 가득한 젊은 시절을 지나 포기하고 좌절하며 희미해진 꿈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확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큰 무대에서 공연을 올리지만, 관객들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여러 장치를 고민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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