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늘길 복원 및 대구·안동 특화 상품 총력 대구시
파이낸셜뉴스
2026.05.29 08:51
수정 : 2026.05.29 08:51기사원문
항공사 지원 확대, 공항버스 노선 확충
일본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최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일본 하늘길 복원과 안동 특화 상품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일본 총리 방한을 계기로 대구국제공항의 일본 노선을 회복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시는 과거 노선을 개설했으나 현재는 운항하지 않는 구마모토, 사가, 가고시마, 오키나와, 기타큐슈 등 5개 노선의 조기 복항을 우선 추진한다.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우호적 분위기를 협상 동력으로 삼아 국내 항공사들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한국공항공사와 긴밀히 협업해 일본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대구국제공항 취항을 독려하는 등 항공사 다변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대구공항으로 운행 중인 거창, 상주·점촌, 구미·김천 노선 등 3개 시외 리무진버스 외 동대구역과 안동, 경주 등 경북 핵심지역을 잇는 공항버스 노선도 확충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대구를 오가는 국제선 노선을 확충하기 위해 항공사업자 지원예산을 늘렸다. 초기 손실보전 기준이 되는 노선 탑승률을 기존 70%에서 85% 미만으로 낮추고, 최소운항 기간도 연간 6개월에서 20주로 단축하는 등 지원기준도 완화했다.
지원대상 역시 신규 정기선 위주의 지원에서 정기 증편, 복항노선 및 부정기 노선 신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국제선 노선 확충과 발맞춰 일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재정지원 예산을 크게 확대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해외 현지 홍보 마케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외 7월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과 10월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가을 시즌과 연계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기획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일본 현지여행사 등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안동 방문 코스를 연계한 '대구-안동 관광상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부터 '공항관광셔틀'을 시범 운영해 지역 방문객은 물론 대구국제공항을 거쳐 일본, 대만 등으로 가는 환승객들도 편리하게 대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대구가 단순히 스쳐 가는 환승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관광 목적지가 되도록 각인시킬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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