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소문 고가 붕괴' 서울시·원하청업체 등 7곳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026.05.29 09:10
수정 : 2026.05.29 09:55기사원문
사고 발생 사흘 만에 강제수사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와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께부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와 해당 공사 원청·하청업체 본사, 현장사무실 등 총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2시 33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가 일부 붕괴하면서 흥화건설 소속 현장관리소장 60대 이모씨, 감리단장 60대 안모씨와 외부 전문가인 구조기술사 50대 이모씨가 사망했다.
이후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서울청 광역범죄수사대장인 백승언 총경을 팀장으로 하는 50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서울시로부터 안전관리계획서 등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관련 서류와 사고 당시 현장의 모습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등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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