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4월 산업생산 일시적 조정…5월 개선흐름 재개"

파이낸셜뉴스       2026.05.29 09:06   수정 : 2026.05.29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오늘 발표된 4월 산업생산은 그동안의 높은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지만, 5월에는 소비와 기업심리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수출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어 개선흐름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주요 기관들은 우리경제의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고유가에 따른 민생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제 구석구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화물·여객자동차에 이어 오늘부터 농림어업용 면세유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의 지원한도를 기준가격 대비 종전 12.9%에서 16.4%로 리터당 36~42원 상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을 위해 현재 시행중인 매점매석 금지 고시도 7월까지 연장하겠다"며 "아울러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경제구조 혁신과 기업투자 활성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해외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서비스와 국내 생산의 유사성은 핵심기술, 공급망 등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는 핵심 제조시설을 국내에 투자하는 경우 해외 생산거점을 유지·확대하더라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 부총리는 "지방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도록 지원방식도 개선한다"며 "경제적 효과가 큰 투자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협상해 보조금 규모를 결정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가 직접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개선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고위험 선박은 선박·선원 안전에 대한 투자내역을 공시하게 하고, 선사별 맞춤형 관리를 위한 선사안전등급제도 도입한다"며 "해양안전 릴레이 특별전시, 등대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국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해양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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