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이미지 벗는다"…신일·800도씨, '올인원 전기 오벌팬' 출격

뉴스1       2026.05.29 09:50   수정 : 2026.05.29 09:50기사원문

신일전자 800도씨 올인원 전기 오벌팬(신일전자 제공)


신일전자 800도씨 올인원 전기 오벌팬(신일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신일전자(002700)가 캠핑 조리도구 브랜드 '800도씨'와 손잡고 캠핑 감성을 앞세운 멀티 조리 가전 '올인원 전기 오벌팬'을 선보였다. 최근 캠핑·차박·글램핑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캠핑'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캠핑용 조리기구가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인원 전기 오벌팬은 전기팬과 오벌그릴을 결합한 올인원 형태의 멀티 조리 가전이다.

전골과 구이, 찜 요리 등을 소화할 수 있는 '3-in-1' 조리 구조를 적용해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

집에서는 식탁 위 홈파티용 전기팬으로, 야외에서는 캠핑·차박용 멀티 조리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팬 구성품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전용 보관가방을 기본으로 제공해 캠핑·차박·여행 등 이동형 수요를 고려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구성품을 모두 가방에 넣어 보관할 수 있어 집 안 수납 부담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조리 성능과 사용 편의성은 캠핑과 홈파티 환경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M자 형태 스테인리스 열선을 적용해 열이 팬 전체에 빠르고 균일하게 전달되도록 설계했다.

온도 조절은 다이얼 방식으로 구현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손이 젖어 있거나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팬과 본체를 분리하는 구조를 채택한 점도 눈에 띈다. 열원이 있는 본체와 조리용 팬을 분리할 수 있어 설거지 편의성을 높였다. 팬에는 불소수지 코팅을 적용해 음식이 달라붙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열원 호환성도 폭넓게 가져갔다. 올인원 전기 오벌팬은 △인덕션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화 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자인은 800도씨 특유의 무광·올블랙 톤을 입혀 캠핑 조리도구 특유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군더더기 없는 색상과 단순한 라인으로 감성 캠핑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의 취향을 반영하는 동시에 기능 위주 전기팬과 차별화되는 외관을 구현했다.


신일은 그간 선풍기와 히터 등 계절가전 중심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기 그리들팬, 멀티쿠커 등 캠핑·홈쿡을 겸한 주방가전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여기에 이번에는 캠핑 조리도구 전문 브랜드인 800도씨와 협업한 신제품까지 내놓으며 야외·실내 겸용 조리 가전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올인원 전기 오벌팬은 조리 활용성, 휴대성, 디자인 요소를 동시에 강화해 주방부터 캠핑·차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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