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 탄력 운영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6.05.29 10:55   수정 : 2026.05.29 10:55기사원문
시속 30km→50km 상향
밤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6월 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 제한 속도 탄력 운영을 시행한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대상은 미사초, 풍산초, 창우초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처벌이 강화된 관련 법령(특정범죄가중처벌법) 시행 이후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에 나선다.

차량 이동이 많은 간선도로 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야간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전성과 도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대상 구간은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편도 2차로 이상 도로 가운데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행 사고가 1건 이하인 곳이다. 방호 울타리와 무인 단속장비 등 안전시설이 설치됐다.

기존 24시간 시속 30km로 운영됐던 어린이 보호구역은 밤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제한 속도가 시속 50km로 상향된다.
미사강변동로(미사초) 구간은 도로 여건을 고려해 시속 40km가 적용된다.

어린이 통학과 보행이 집중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시속 30km 제한을 유지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하남시는 시행에 앞서 하남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안내 표지판 설치 등 관련 시설 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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