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전 11시 투표율 3.81%…170만명 투표

파이낸셜뉴스       2026.05.29 11:49   수정 : 2026.05.29 11:49기사원문
전남 8.58% 최고·대구 2.91% 최저
21대 대선 같은 시간보다는 3.19%p 낮아



[파이낸셜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3.81%로 집계됐다. 4년 전 지방선거 같은 시간보다 소폭 높은 흐름이지만, 가장 최근 전국 단위 선거였던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참여 속도는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170만1493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관내 사전투표자는 117만893명, 관외 사전투표자는 53만600명이다.

이번 사전투표 첫날 오전 11시 투표율은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같은 시간 투표율 3.59%보다 0.22%포인트 높다. 다만 가장 최근 전국 단위 선거인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7.00%와 비교하면 3.19%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7.01%, 강원 4.87%, 광주 4.69%, 경북 4.14%, 경남 4.08%, 충북 4.02%, 제주 3.99%, 충남 3.89% 순이었다.

수도권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서울은 3.50%, 인천은 3.23%, 경기는 3.08%로 집계됐다. 대구는 2.9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부산은 3.37%, 대전 3.45%, 울산 3.44%, 세종 3.62%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사전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 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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