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반도체 훈풍…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파이낸셜뉴스       2026.05.29 14:25   수정 : 2026.05.29 14: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방한 소식과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9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삼성전기가 210만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4위에 오르는 등 대형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가 이내 하락 전환해 3% 안팎의 낙폭을 키우고 있다.

29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0% 오른 8455.5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 오른 8384.31로 장을 시작한 뒤, 한때 8458.25(3.33%)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2조874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9375억원, 97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가 15% 가량 급등한 211만5000원에 거래되면서 시총 4위에 올라섰다. 기판 사업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5%, 1%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약 6% 뛰어올랐다.

피지컬 AI 관련주도 강세다.
젠슨 황 CEO가 내달 초 방한해 피지컬 AI·클라우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전자(27.94%), LG이노텍(25.40%), 네이버(14.63%)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13.31%), 보험(5.04%), 통신(4.66%) 등이 강세인 반면 의료·정밀기기(-3.78%), 종이·목재(-3.19%), 부동산(-3.00%)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0% 내린 1073.47을 나타내며 코스피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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