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십니다" 회색 정장 이재용, 사전투표소 사무원이 악수 청하자 '활짝'

파이낸셜뉴스       2026.05.29 15:08   수정 : 2026.05.29 15:08기사원문
이 회장 투표 모습 이례적으로 언론 공개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한 표를 행사했다. 이 회장의 투표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어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짙은 회색 정장 차림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현장에서는 이 회장도 예외 없이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신분 확인 절차를 따랐다. 유권자의 신분증을 제시받아 선거인명부 대조 및 본인 여부 확인하는 절차다. 이 회장은 안내에 따라 신분증을 제출했다.

본인 확인을 마친 이 회장이 투표용지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의 투표 사무원이 이 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이 회장은 활짝 웃으며 손을 내밀었고, "고생 많으십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진 기표 절차를 마친 이 회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취재진에게 가볍게 목례한 뒤 투표소를 떠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 부착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직접 실행해 확인받아야 하며, 화면 캡처본이나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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