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유무인 복합체계로 미래전 주도' 진영승 합참의장, 첨단 군사역량 강화 강조
파이낸셜뉴스
2026.05.29 15:34
수정 : 2026.05.29 15:34기사원문
전반기 정책자문위 전체회의 서울 로카우스서 개최, 미래전의 패러다임 논의
외교·전략·정보·작전 분과위원 참석, 복합적 위협 대비한 혁신 제언 등 제시
국제 및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 따른 우리 군의 미래 대응 방향 심도 있게 논의
이날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들은 국제 및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 군의 대응 방향과 더불어 AI,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첨단 군사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하며 군의 질적 도약을 주문했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진영승 합참의장은 서울 로카우스에서 2026년 전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관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보·외교, 정책·전략, 정보·작전, 전력, 과학기술, 정책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여 명의 정책자문위원들과 합참 주요 직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방 현안을 논의했다.
군 지휘부의 이 같은 미래전 선언은 전술 현장에서 즉각적인 실행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대한민국 항공방산의 중추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리 군의 전략적 억제력을 총괄하는 전략사령부와 'AI·무인체계 등 미래 첨단 전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배경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와 전략사령부는 AI 기반의 무인전투체계 구축과 우주·사이버·전자전 등 고도화된 첨단 기술을 군 작전 개념에 이식하는 전방위 공조에 착수하기로 했다. 군 안보 사령탑이 제시한 유·무인 복합체계 가이드라인이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 우주 기술력과 결합해 실질적인 대북 우위 전력으로 구체화되는 셈이다.
군 안보 전문가들은 합참의 이번 정책자문위 개최와 KAI·전략사의 미래전력 공조가 단순한 개별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군 당국이 추진하는 대화력전 및 전력 고도화 시나리오의 거대한 퍼즐이 맞물려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한다. 군 수뇌부의 정책적 결단과 방산 기업의 기술 혁신이 결합한 이번 전방위 행보는 독자적인 자주국방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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