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거래액 35% '껑충'...성수 매장 효과
파이낸셜뉴스
2026.05.29 16:06
수정 : 2026.05.29 16:06기사원문
발견형 공간으로 온·오프 연계 강화
추가 매장 확대
[파이낸셜뉴스] 무신사 뷰티가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 결과 온라인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연계(O4O) 전략을 강화하고 브랜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뷰티 매장이 입점한 브랜드 500여개의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은 입점 이전 대비 35% 증가했다.
브랜드별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비건 뷰티 브랜드 '오프라 코스메틱'은 입점 후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이 약 250% 증가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하트퍼센트'는 입점 전과 비교해 일평균 거래액이 213% 늘었으며 무지개맨션(165%), 톤28(158%), 빌라쥬11팩토리(151%), 키스(124%), 디어달리아(107%) 등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무신사 뷰티 매장은 브랜드를 발견하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뷰티 가챠', '테스트존' 등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 시간을 늘렸다. 자체브랜드(PB) 위찌 등 브랜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팝업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성수의 또 다른 뷰티 매장 브랜드별 콘셉트와 제품 특성에 맞춘 팝업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팝업 매장을 운영한 색조 브랜드 '루미르'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슬 실장을 초빙했다. 팝업 기간 온라인 거래액은 직전 기간 대비 240%, 검색량은 420% 늘었다.
무신사 뷰티는 오는 9월과 11월 성수와 홍대에 새로운 뷰티 매장을 선보이고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매장을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끄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넥스트 뷰티'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K뷰티 생태계 내 신진·인디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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