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앤지, 총발행주식수 5.4% 규모 '이익소각' 단행 "스텔라PE 밸류업 순항"

파이낸셜뉴스       2026.05.29 15:06   수정 : 2026.05.29 15:06기사원문
이익소각으로 자본금 감소 없는 '알짜' 주주환원
155만주 규모 소각… 2887만 주 → 2732만 주로 감소
휴마시스 600만주 소각 이어 '그룹 전반' 걸친 주주친화 행보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기업 미래아이앤지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새 최대주주인 스텔라프라이빗에쿼티(스텔라PE) 체제 출범 이후 약속했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9일 미래아이앤지에 따르면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은 보통주 총 155만 5494주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2887만 8608주)의 약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래아이앤지의 총 발행주식수는 2732만 3114주로 줄어들게 돼, 실질적인 한 주당 가치(EPS)의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주식 소각은 기존 법정자본금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감자' 방식이 아닌,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상 이익소각은 주식 수만 줄어들 뿐 자본금의 변동은 발생하지 않아, 회사의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통 주식 수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시장 친화적 정책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앞서 계열사인 휴마시스가 600만 주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미래아이앤지까지 즉각적인 주식 소각에 동참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영권 이전 직후 스텔라PE가 내세웠던 '주주 권익 보호'와 '책임 경영'의 청사진이 속도감 있게 실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래아이앤지 관계자는 "이번 이익소각은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진과 최대주주인 스텔라PE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다각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여, 시장 및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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