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포스코DX와 '범용 로봇 두뇌' 개발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6.05.31 13:07   수정 : 2026.05.31 13: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C AI가 포스코DX와 손잡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로봇 지능화 기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NC AI는 포스코DX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차세대 로봇 지능화 기술과 산업 특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연구를 비롯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최적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로봇 지능화 기술 검증, 운영 안정화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시각·언어·물리 데이터를 통합 학습해 로봇의 인지와 판단 능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스스로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범용 로봇 구현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NC AI는 차세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핵심인 VLA 모델 최적화와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시각·언어·행동을 통합 처리하는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가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로봇의 상황 인지 및 자율 판단 성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자동화 및 로보틱스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테스트 환경 구축과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 또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자동화 운영 경험을 활용해 기술 안정화와 운영 지원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로봇 AI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반 검증 체계를 결합해 차세대 피지컬 AI 기술 개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NC AI와 산업 자동화 경험을 축적한 포스코DX가 협력하면서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지능화 기술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공동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산업 환경 기반의 검증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시각·언어·행동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행동할 수 있는 범용 로봇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민재 NC AI CTO는 "범용 로봇 기술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포스코DX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범용 피지컬 AI 생태계를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범용 로봇의 산업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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