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박민식 표는 하정우 돕는 표"…북구갑서 단일화 압박
뉴스1
2026.05.30 19:43
수정 : 2026.05.30 19:43기사원문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인 30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북구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북구 덕천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번 역사적인 승부에서 승리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후보는 자신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구는 잃어버린 20년을 끝내야 한다"며 "북구를 사람과 돈이 모이는 곳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북구 지역 현안도 언급했다. 그는 "2026년에 국회의원 후보에게 도시가스를 넣어달라는 요구가 나오는 현실 자체가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기존 정치권을 비판했다.
또 "거대 양당의 관성을 돌파해 승리하면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며 "유능하고 정의로운 정치로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등이 참석해 한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윤 전 대변인은 "한동훈을 국회의원으로 만들면 국민의힘도, 한국 정치도 바뀔 것"이라며 "북구에서 시작된 흐름이 서울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전 시장은 "한 후보 출마 이후 북구 선거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며 "북구를 살리고 보수 재건의 균형추를 세울 후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유세 말미에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보수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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