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온라인 쇼핑액 24.1조원... 車 거래 154% 급증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2:00   수정 : 2026.06.01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4월 온라인 쇼핑액이 수입 전기차 구매와 식품 소비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PC+모바일) 쇼핑액은 24조12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4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54.8%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전기차 보조금 영향과 함께 수입 전기차에 대한 구매 수요가 여전히 높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국가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이어 음·식료품(9.6%), 음식서비스(7.8%) 등에서도 거래액이 늘었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6.3%)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서적과 스포츠·레저용품 역시 각각 2.9%, 0.3% 줄었다.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14.4%(3조4664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음·식료품이 13.9%(3조3622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1.8%(2조8504억원)를 차지했다.

취급상품 범위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3조48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전문몰 거래액은 11조794억원으로 14.3% 늘며 종합몰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4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8조4382억원으로 같은 기간 8.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6.4%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0%포인트 줄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높은 상품군으로는 음식서비스(99.1%), 이쿠폰서비스(90.8%), 애완용품(83.5%) 등이 있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