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이란 협상 최종 승인 직전 난항에 7만3000달러선 하락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0:41   수정 : 2026.06.01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일 7만3000달러선으로 내렸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 최종 승인에 앞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49% 내린 7만3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4.39%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8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2.72%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5000달러선 밑으로 내린 뒤 연이어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엔 7만2000달러선까지 내린 뒤 최근 7만3000~7만4000달러선에서 횡보 중이다.

뚜렷한 가상자산 관련 이슈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장기화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 종식 최종 승인 직전 추가 양보를 요구했다. 이에 이란 측도 새로운 수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기관 자금도 이탈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진행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5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84% 내린 2008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15% 하락한 1.3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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