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희망교실 181개 팀 운영…교사 멘토링 학생 성장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1:40
수정 : 2026.06.01 1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사가 멘토로 나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희망교실'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1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천희망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희망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소규모 팀을 구성해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올해 총 181개 팀이 선정됐다.
당초 시교육청은 178개 팀 운영을 계획했으나 현장의 높은 관심 속에 총 285개 팀이 신청하면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교사 1명이 학생 1~6명과 한 팀을 구성해 문화 체험, 정서 지원, 진로 탐색, 역량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연중 5회 이상 함께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성장을 돕는다.
사업 효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교사의 96.5%가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참여 교사 전원이 "학생에게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학생들에게서는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30.5%), 교사와의 관계 증진(28.5%), 또래 관계 증진(23.8%), 학습 태도 향상(15.8%) 등의 변화가 확인됐다.
교사들 역시 학생 변화에 대한 보람(34.9%), 학생에 대한 이해 증진(28.7%), 학생 생활 지원에 대한 도움(18.9%), 교사로서의 자긍심 고취(17.0%) 등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인천희망교실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간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곁을 지키는 교사의 손길이야말로 학교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인천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