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거사범 305건 수사 중…사무원 폭행 3명 구속"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2:11   수정 : 2026.06.01 16: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은 오는 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 범죄 304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 사무원을 폭행한 3명에 대해선 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322건을 접수해 현재 304건을 수사 중"이라며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해 특이한 점이 있는지 분석한 결과 범죄 유형이나 건수 등이 비슷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범죄에 대해선 8건을 수사 중이다. 박 청장은 "AI 범죄에 대해 대비를 많이 했는데 우려한 만큼 범죄가 생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유권자와 소통을 위해 경호 중단을 요청한 것에 대해선 "경호가 해제된 상태"라며 "유세를 하면 관할 경찰서에서 신변보호를 하게 된다. 무방비 상태로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선거가 오늘 포함해 3일 남았는데 투표가 안전하게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가 끝나더라도 선거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 수사에 대해선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가 마무리되면 종결되지 않겠느냐"라며 말을 아꼈다.

구속영장 신청이 두 차례 반려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건과 관련해선 "아직 영장 재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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