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에어로 폭발에 4명 사망·2명 중상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2:53   수정 : 2026.06.01 12:53기사원문
2018년·2019년 폭발 및 사망 후 행보



[파이낸셜뉴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4명이 사망했고,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2018년 5월 폭발 사고가 나면서 현장에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심한 화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2019년 2월에도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안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했고, 2명이 전신화상으로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최초 신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동시간대 119 신고가 30여건 접수된 바 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7분께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 발생 50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1층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인명피해 여부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번 사고에 대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대전시,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기관은 상황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인근 지역에 수용 가능한 의료 시설을 파악하고, 부상자 확인 시 신속한 이송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했다.
"소방청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도 당부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유세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율동과 로고송 없는 유세를 진행하기로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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