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장동혁, 스타벅스 커피 마셔라…누가 마시지 말랬나"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4:30
수정 : 2026.06.01 14: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스타벅스 앞에는 경찰도, 군인도 없다. 장 대표는 스타벅스 커피 마셔라. 누가 마시지 말라고 했느냐"고 직격했다.
지난달 31일 최 의원은 KBC '뉴스메이커'에 출연해 "국가 권력의 탄압이라는 것은 공권력을 동원해서 커피를 못 마시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장 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이번 논란을 두고 "이건 국민들의 자발적인 불매 운동"이라며 "저 또한 정치인이기도 하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해 스타벅스에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지역에 스타벅스 자주 갔었는데 걸음이 옮겨지지 않아 갈 수가 없다. 이 자연스러운 감정의 의미를 읽어야지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며 "적어도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 폄훼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인민재판이 뭔지 아시는지 모르겠다. 장 대표는 스타벅스 커피 마시라. 누가 마시지 말라고 했느냐. 다만 그것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게 무슨 국가 권력의 무슨 뭐 탄압이냐. 국가 권력의 탄압이라는 건 공권력을 동원해 커피를 못 마시게 하는 것"이라며 "과장되고 정확하지 않은 표현을 쓰면 (안 된다. ) 판사 하시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이렇게 정확한 표현을 쓰지 않으시는지 아쉽다"고 비꼬았다.
한편 최 의원은 '스타벅스의 편을 들고 정용진 회장의 편을 들면 6·3 지방선거에 유리해질 것이라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보수도 아직 결집시키지 못한 게 장 대표다. 그래서 보수층을 국힘으로 결집시키려는 시도라고 본다"고 답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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