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최대 6000억원 회사채 발행 도전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6:45
수정 : 2026.06.01 19:27기사원문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5일 2,3,5년물 총 3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목표치의 두배에 해당하는 6000억원까지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금리밴드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30bp~+30bp를 제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들어서 영구채 포함 93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번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면 상반기에만 회사채 발행 규모가 1조원을 훌쩍 넘기게 된다.
지난 2024년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0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회사채 발행을 늘리는 모습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9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처럼 NH투자증권이 회사채 발행을 늘리는 데는 단기물인 발행어음과 장기채의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채권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할 수 있다.
발행어음은 은행 예·적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발행어음은 단기성 부채라는 점에서 잔액이 늘어날수록 증권사 입장에서는 만기 미스매칭(자산과 부채 만기 불일치) 관리 부담이 커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회사채는 안정판 역할을 한다. 조달 구조를 장기화하지 않으면 단기성 부채 비중이 높아지는 등 불균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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