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2차 깐부회동'서 만날 韓 총수는?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8:19
수정 : 2026.06.01 18:55기사원문
4일 방한… 5일부터 순차적 접선
최태원·정의선·구광모·이해진 등
성수서 피지컬AI 협력 모색 전망
지난해 10월 '치맥 회동'으로 한국과 반도체 협력을 강화한 황 CEO가 이번엔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GTC 타이베이 등 주요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하고, 이튿날인 5일부터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회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과 이른바 '깐부 회동'을 진행한 지 약 7개월 만의 방한이다.
회동 장소는 성수동 일대 식당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황 CEO는 지난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과 함께 치킨집에서 '깐부 회동'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격의 없는 자리를 마련해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CEO의 방한 준비에는 지난해에 이어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직접 관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 간 협력 범위가 기존 AI 반도체를 넘어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황 CEO는 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 경기 시구에 나서고,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IT 기업과 접점도 늘린다. 오는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제2사옥 '1784'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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