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산단공과 노후산단 재생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8:33   수정 : 2026.06.01 18:32기사원문
인프라 개선·4X전환 등 추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손잡고 노후 산업단지 재생과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지원에 나선다. 금융지원과 개발 전문성을 연계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HUG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산단공과 산업단지 환경개선 및 재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후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과 산업단지 4X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단지 4X는 △인공지능 전환(AX) △친환경 전환(GX) △청년 중심 혁신(YX) △신산업 육성(NX)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HUG의 주택도시기금 운용 및 보증 역량과 산단공의 산업단지 개발·관리 경험을 결합해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산업·업무·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복합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펀드 투자와 융자·보증을 연계한다. 산단공의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승인을 받고 인허가를 마친 사업시행자는 HUG의 융자와 보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운영한다.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산업단지 관련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지방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청년 인재 유입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책금융과 산업단지 개발 역량을 연계한 지원 모델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노후 산업단지 재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지역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단지 4X 전환 전략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