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보다 절반 싸다"…삼성증권, 기아 목표가 24만원 상향
파이낸셜뉴스
2026.06.02 07:41
수정 : 2026.06.02 07: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1일 기아에 대해 실적 성장성과 현대모비스 지분 가치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4.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하이브리드 비중 확대와 전 시장에서의 고른 판매 증가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며 "토요타가 유지해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이미 추월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아가 현대모비스 지분 18.1%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임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BD) 상장이 가시화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구조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기아의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 가능성과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 대금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 주가 기준 약 2조8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효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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