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86만 美 유튜버, 롤러코스터서 먹방했다가 고소 위기

파이낸셜뉴스       2026.06.02 08:32   수정 : 2026.06.02 08: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자 186만명의 유명 유튜버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치킨 먹방을 선보였다가 고소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유튜버 앨런 페럴(26)은 지난 19일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한 놀이공원에 방문, '밀리엄 포스' 롤러코스터에 탑승해 맥도날드 치킨너겟을 먹는 영상을 촬영했다.

페럴은 약 94m 높이, 최고 시속 150km에 달하는 롤러코스터에서 치킨을 꺼내 먹방을 선보였고, 수직 낙하 구간에서는 소스에 찍어 먹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치킨 10개 중 7개를 먹었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조회수 84만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뒤늦게 이를 확인한 놀이공원 측은 "놀이기구에서는 질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음식물 등의 반입이 금지돼 있다"며 "위험하고 부적절한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패럴에게 평생 놀이공원 체인 전 지점 출입 금지 조처를 내렸으며, 별도로 고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럴은 언론 인터뷰에서 놀이공원 측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해당 영상은 코미디를 위한 것이었으며, 사람들이 규정을 위반하도록 부추기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패럴은 2023년 6월에도 같은 롤러코스터에서 치즈버거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는 출입 금지 조치를 받지 않았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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