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관 자금 연일 유출에 7만1000달러선 하락
파이낸셜뉴스
2026.06.02 10:25
수정 : 2026.06.02 10: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일 기관 자금의 연이은 유출로 7만100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3.35% 내린 7만1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7.11% 하락했다.
기관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진행했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DAT)인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소식도 시장 침체를 불렀다. 외신 등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최근 약 25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했다. 스트래티지는 우선주 배당금 지급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매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 매입도 시사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의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더 잘 일하는 것"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2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81% 내린 1994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3.64% 하락한 1.2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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