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보수 궤멸시킨 자가 보수재건 외치는 건 넌센스"
뉴시스
2026.06.02 10:57
수정 : 2026.06.02 14:32기사원문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들을 얼마나 바보로 보고 저런 말로 국민들을 현혹하냐"고 말하며 사실상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번이나 보수를 궤멸시킨 자가 보수재건을 외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넌센스일수 밖에 없다"며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족벌 언론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는 평택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겨냥하고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지난 달 31일 자신의 SNS에 이번 대구시장 선거가 대구의 마지막 기회라고 언급하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대구시장 시절에 유치했던 데이터센터, UAM 사업 등 조단위의 대기업 핵심 사업들이 내가 그만두고 난 뒤 줄줄이 대구 포기를 선언하고 다른 지역으로 갔다. 신공항이 무산된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기업 유치 조건은 먼저 신공항이고 두 번째는 전기와 물, 세 번째는 풍부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대구는 두 번째, 세 번째는 조금만 보완하면 가능하나 첫 번째는 현재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구 정치인 그 누구도 자리만 차지했지 나서지 않는 바람에 대구는 30년째 GRDP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나는 신공항을 완성해 줄 사람으로 김부겸 후보를 꼽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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