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탄 국제공항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연말 개항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6.06.02 13:24   수정 : 2026.06.02 13:24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공항공사(ACV)가 연말 개항을 앞두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롱탄 국제공항 시범운영을 한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ACV는 전날 롱탄 국제공항의 적기 완공 및 본격적인 상업 가동을 위해 오는 9월과 10월, 11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시험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프로젝트가 인력 부족, 시공사 대금 지급 지연, 원자재 가격 폭등 등으로 인 공기 지연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전격 추진되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관계 부처에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해 예정된 일정에 맞춰 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롱탄 국제공항 사업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전체 사업 공정률이 현재 약 76%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 제1활주로와 계류장은 이미 완공되어 지난 12월 시험 비행 당시 안전하게 착륙을 마친 상태다.

주요 건설 패키지의 공정률은 64%를 넘어섰다. 최근 보고기간 동안 건설 실적은 3.76%포인트, 집행률은 전주 대비 1.44%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대금 지급 관련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롱탄 국제공항은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시 약 5000ha 부지에 총사업비 약 160억달러(약 24조원)를 투입해 건설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2026년 말 상업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며 향후 항공 물류, 자유무역, 금융, 호텔·컨벤션, 스마트시티 등 공항 연계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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