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마쓰야마 신규 취항... 첫 비행 '만석'

파이낸셜뉴스       2026.06.02 13:52   수정 : 2026.06.02 13: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마쓰야마를 잇는 첫 직항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첫 비행부터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중부권발 일본 소도시 노선의 잠재 수요를 입증했다.

에어로케이는 2일 청주공항을 출발한 RF3863편이 180석 만석을 기록하며 일본 마쓰야마공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은 국내 중부권과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을 연결하는 최초의 직항 하늘길이다.

이번 취항은 에히메현 항공정책실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성사됐다. 에히메현은 마쓰야마공항의 한국인 인바운드 수요 성장성에 주목해 청주를 핵심 거점으로 낙점했다. 이후 정기편 취항을 목표로 한 전세기 시범 운항을 제안했고, 청주~히로시마 정기편 운항 경험을 보유한 에어로케이가 이를 수용하며 취항이 이뤄졌다.

마쓰야마는 도고온천과 마쓰야마성 등 유서 깊은 관광 명소를 보유한 역사 도시다. 최근 복잡한 대도시를 벗어나 소도시 고유의 정취를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토내해를 사이에 두고 히로시마와 고속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어, 에어로케이의 기존 히로시마 정기 노선과 연계한 다구간 관광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쓰야마 노선은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에서 취항한 14번째 일본 도시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부정기편의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기편 전환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네다, 고베, 도야마 등 새로운 일본 지방 도시로의 항공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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