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단계 개혁안' 발표 앞두고...농협 "농식품부 정책 적극 동참"
파이낸셜뉴스
2026.06.02 14:57
수정 : 2026.06.02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2단계 농협 개혁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국정과제 이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2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은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정 방향에 맞춰 발표한 43개 농정 중점 추진과제를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 분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협력 의지도 밝혔다.
농협은 중소농 중심의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농촌 왕진버스, 찾아가는 이동장터,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과 농촌 활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의 K푸드 수출 확대 정책과 연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3월 일본 동경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신선·가공 농식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한우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한우수출개척단의 제주한우 싱가포르 론칭 행사와 인도네시아 한우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 참여 축협 96개소와 농가 8526가구를 확정하고 우량 송아지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운영농협 142개소를 확정해 올해 5039명의 인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까지 운영농협을 20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도 올해 총 353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산불과 집중호우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 37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초에도 선제적 유류비 지원 380억원을 포함해 총 1142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원승연 명지대 교수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민관 합동 논의기구 '농협개혁추진단'은 이달 중 2단계 농협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