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00% 달성
파이낸셜뉴스
2026.06.02 15:06
수정 : 2026.06.02 15:06기사원문
주주총회 4주전 공고·현금 배당 예측 등 개선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이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핵심지표 15개 전 항목을 충족하며 준수율 100%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미충족 항목이었던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주주총회 집중일 회피 개최, 현금배당 예측가능성 제공 등 3개 항목을 개선해 전 지표를 충족했다.
구체적으로 고려아연은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29일 전인 2026년 2월 23일 공고해 안건 검토 기간을 확보했다. 또한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해 개최하고 전자투표 및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병행해 주주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영문 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도 강화했다.
배당 정책도 개선됐다. 고려아연은 2025년 결산배당과 2026년 분기배당에서 이사회가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구성과 운영 측면에서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과반으로 유지했다. 여성 사외이사 4명과 외국인 이사 2명 등으로 다양성을 확보했으며, 이사회 및 위원회 평가 결과와 개선 사항도 공개했다. 집중투표제 등 소수주주 보호 장치도 운영 중이다.
투자자 소통 활동도 확대됐다. 지난해 국내외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과 미팅, 증권사 행사 등 총 17회 소통을 진행했으며,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다. 임원 보수 및 평가 체계도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감사기구 독립성 강화를 위해 외부감사인과 감사위원회 간 분기 1회 이상 정례 소통을 실시하고, 비감사용역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 승인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해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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