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공방보다 교육의 미래… 제주교육 안정 이어가겠다"
파이낸셜뉴스
2026.06.02 15:56
수정 : 2026.06.02 15:55기사원문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도민 호소
"지난 4년 성과, 교육가족과 도민의 결과"
기초학력·AI 미래교육·교육격차 해소 강조
"정당·진영 아닌 아이 기준으로 선택해야"
"혼탁 선거 평가는 도민과 역사의 몫"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교육의 안정과 발전을 내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광수 후보는 2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교육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6월 3일 선거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4년의 성과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1위,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등을 언급하며 "저 혼자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제주도민이 함께 만들어 준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정책 중심으로 치르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비방하지 않겠다, 왜곡하지 않겠다, 과장하지 않겠다는 3무 선거를 약속했다"며 "이 약속을 충실하게 지켰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앞으로의 교육 방향으로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제주형 교육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이 같은 정책을 도민에게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교육감 선거의 성격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정당도 진영도 아닌 오직 교육만을 바라보는 선거여야 한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 비전과 정책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정책과 비전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데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제기된 주장과 정치적 공방이 적지 않았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논의해야 할 교육감 선거가 소모적 논쟁으로 흐른 데 아쉬움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또 "도민들은 선거 기간 제기된 주장과 논란보다 누가 제주교육을 위해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이들의 미래와 제주교육의 안정, 발전을 책임질 후보가 누구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과 비전보다 공방이 앞선 이번 선거에 대한 평가는 도민과 역사의 몫"이라며 "제주교육의 미래를 말한 후보와 근거 없는 공격으로 갈등을 키운 후보는 선거 이후에도 분명히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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