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지법 쓰는 젠슨 황...방한 기간 '광폭 행보'
파이낸셜뉴스
2026.06.03 06:00
수정 : 2026.06.03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기간 회동이 예정된 국내 파트너사가 최소 9개를 넘길 전망이다. 방한 기간 동안 단순히 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가지는 것을 넘어 사옥 방문, 프로 야구 시구, 예능 출연 등 광폭 행보가 예정됐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일 저녁 방한하는 황 CEO는 5일 저녁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성수동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 대표와의 만남 확정됐다.
7일에는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황 CEO와의 만남을 위해 경기장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오는 8일에는 업스테이지, 노타, 베슬AI 등 국내 로봇·AI 스타트업 대표들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황 CEO는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AI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황 CEO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방안도 네이버 측과 조율 중이다. 이 의장 및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황 CEO는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황 CEO의 국내 동선과 관련 상장사 주가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민간 제작 웹사이트가 등장하기도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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