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섬엉겅퀴’ 넣은 라면… 세븐일레븐, 로코노미 상품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6.03 18:47
수정 : 2026.06.03 18:47기사원문
3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협업해 '울릉도얼큰해장국라면'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울릉도 향토 음식인 엉겅퀴 해장국을 컵라면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지역 특산물이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의 '2025 로코노미 활용 식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가 '로코노미 식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88%는 '향후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4~6월이 제철인 울릉도산 섬엉겅퀴가 7% 함유됐다. 섬엉겅퀴는 울릉도 지역에서 즐겨 먹는 향토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상품에는 청경채와 대파 등 건더기를 더해 해장국 특유의 시원한 국물 맛을 구현했으며, 후첨스프를 별도로 넣어 기호에 따라 맵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상생을 위한 상품 개발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전국 강소농과 청년 농부가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자체브랜드(PB) 파우치 음료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관련 상품 누적 판매량은 1200만개를 넘어섰으며, 지역 농가로부터 매입한 농산물은 200t 이상이다.
김현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