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희 티빙 대표 "개인정보 유출 사과…피해구제 끝까지 책임"
파이낸셜뉴스
2026.06.03 19:50
수정 : 2026.06.03 1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주희 티빙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3일 최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용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티빙은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는 투명하게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영향을 받으신 이용자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안내드리고 있으며, 피해 구제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티빙은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티빙은 지난 2일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DB)에 비인가 접근이 이뤄져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새벽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공지를 통해 이를 이용자들에 알렸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항목은 △ID △이름 △생년월일 △성별 △CI △중복가입확인정보(DI) △휴대폰 번호(마지막 4자리 암호화) △이메일(도메인 제외 ID 부분 암호화) △환불 계좌번호(암호화) △비밀번호(단방향 암호화)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다. 티빙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민등록번호, 결제 관련 유효 정보는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티빙 회원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현황 및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티빙 측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하고, 사고원인 및 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긴급 개최한 결과, 이번 사고가 중대한 사고에 해당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위원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정보유출 및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및 KISA 외에도 포렌식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면서 "철저하게 조사해 그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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