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국정안정'… 與, 지방권력도 거머쥐었다
파이낸셜뉴스
2026.06.03 20:52
수정 : 2026.06.03 23:15기사원문
광역단체장 방송3사 출구조사
민주, 16곳 중 최소 11곳 우세
최대격전지 부산·대구 초경합
재보선 평택을·부산북갑 접전
野, 서울 투표지 부족에 "무효"
3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만 확실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광역단체장 선거는 민주당이 크게 앞서거나 경합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감 선거도 민주당이 앞서는 지역이 많았다.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1.7~4.1%p로, 3.4%p 이하 차이를 경합으로 보는 기준에서다.
우선 민주당이 앞서는 곳은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충남도지사, 충북도지사, 대전시장, 세종시장, 울산시장, 경남도지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제주지사 등 11곳이다. 국민의힘은 경북도지사 1곳이다.
충청권은 대전·세종시장은 허태정·조상호 민주당 후보가 55.9%와 64.3%로 이장우(42.9%)·최민호(32.9%)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섰고, 충남·충북지사는 박수현·신용한 민주당 후보가 52.1%와 56.2%로 김태흠(47.9%)·김영환(43.8%)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세했다.
영남권은 울산시장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52.8%로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43.2%)를 압도했고, 경남지사도 김경수 민주당 후보(54.3%)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45.7%)를 10%p 가까운 차이로 따돌렸다.
나머지 강원도지사와 대구·부산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보수세가 짙은 강원지사 선거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51.3%)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48.7%)가 2.6%p 차이 경합이 예측됐다. 전북지사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48.5%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46.3%)를 불과 2.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높았던 지역인 대구와 부산 선거다. 대구시장은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9.1%,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9.9%로 겨우 0.8%p 초박빙으로 예상됐다. 부산시장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 50.2%에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48.3%로 1.9%p 차이 접전으로 전망됐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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