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60% 넘어설듯… 1995년 이후 최고치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6.06.03 20:52   수정 : 2026.06.03 20:52기사원문
오후 5시 기준 전국 57.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대를 넘어설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 60.2%를 넘어서면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7.4%로 집계됐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0.9%를 이미 넘어선 데 이어,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 투표율도 웃돌면서 최종 투표율 60%대 진입 가능성이 커졌다.

최종 투표율이 60.2%를 넘어서면 제8회 대비 9%p 이상 높아진다. 50%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지방선거 투표율이 한 선거 만에 60%대로 회복하는 셈이다.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이 60.6% 안팎으로 확정되면 제1회 지방선거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 된다.

투표율 상승 흐름은 사전투표 단계에서 이미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1049만8411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이 23.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62%보다 2.89%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 도입 이후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다.


본투표일에도 높은 참여 흐름이 이어졌다. 오후 3시 투표율은 51.9%로 제8회 최종 투표율 50.9%를 이미 넘어섰고, 오후 5시에는 57.4%까지 올라 2022년 같은 시간 투표율 47.6%보다 9.8%p, 2018년 56.1%도 웃돌았다. 사전투표 증가분이 본투표일 참여 감소로 상쇄되지 않은 것도 이번 선거의 특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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