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뒤편 야산 화재, 초동 진화…경찰, 방화 가능성 조사
파이낸셜뉴스
2026.06.03 21:33
수정 : 2026.06.03 21:33기사원문
발화 지점, 외부인 차단된 펜스 안쪽…경찰 "CCTV 통해 경위 확인"
[파이낸셜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3일 저녁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뒤편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께 과천시 중앙동 중앙선관위 뒤편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 임야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선관위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약 10여분 만인 오후 8시 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난 곳은 중앙선관위 부지 내 산책로 인근으로, 선관위 본관과는 약 100m 떨어진 지점이다. 해당 장소는 선관위 외곽에 설치된 펜스 안쪽에 위치해 외부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펜스가 둘러져 있어 발화 지점까지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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