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긴급위원회 소집

파이낸셜뉴스       2026.06.04 00:05   수정 : 2026.06.04 0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본투표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긴급위원회를 소집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3일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오늘 밤 12시에 긴급 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회의에서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12개 투표소를 비롯해 강남구 1개 투표소, 광진구 1개 투표소 등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투표 마감 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면서 현장 혼선도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허 사무총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불편을 겪은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선거 관리 기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긴급 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와 향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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