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거 무효 소송 준비..개표 중단 않으면 참관인 철수"

파이낸셜뉴스       2026.06.04 00:39   수정 : 2026.06.04 0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서울 일부 지역 투표지 부족으로 인한 투표 지연 사태를 두고 선거 무효 소송을 예고했다. 개표를 중단하지 않으면 개표 참관인들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노태악 위원장을 만난 뒤 취재진에 "선관위원장에게 개표 중단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서울시 선관위에서 결정할 문제고 중앙선관위 권한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선거무효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 허철훈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으로 선거 자체가 심각하게 오염됐기 때문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전국에 이와 유사한 사례가 얼마나 있었는지 파악될 때까지 전국 모든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전국의 개표 참관인들을 모두 철수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원 탄핵소추도 검토하고 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직접 노 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 전원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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