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거불복' 시사.."끝까지 싸울 것"
파이낸셜뉴스
2026.06.04 05:24
수정 : 2026.06.04 0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지방선거 불복을 시사했다. 서울 일부 지역 투표지 부족에 따른 지연 사태로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일축해서다.
장 대표는 이날 선관위 입장문이 발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표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선관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인정할 수 없는 선거"라고 반발했다.
그럼에도 선관위는 입장문을 내고 "3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참정권 행사에 혼란과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다만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개표 중단은 불가하며 해당 투표소의 투표함은 개표소로 이송돼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표 종료 후 진상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선관위의 입장에도 투표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송파구 투표소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는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 선관위는 잠실 7동 제2투표소 투표함 개표소 이송을 당장은 강행하지 않기로 했다. 물리적 충돌 우려를 해소한 뒤 투표함 이송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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