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5개 구청장 석권

파이낸셜뉴스       2026.06.04 07:06   수정 : 2026.06.04 07:06기사원문
동구 임택 3선·서구 김이강 재선·남구 김병내 3선·북구 신수정 첫 여성 구청장 당선·광산구 박병규 재선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 5개 구청장을 석권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서 임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42%의 득표율로, 김성환 조국혁신당 후보(45.57%)를 8.85%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북구청장 선거에선 신수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7.82%의 득표율로, 김주업 진보당 후보(13.08%), 노남수 무소속 후보(5.07%), 김성현 무소속 후보(4.01%)를 제치고 당선됐다.

광역·기초 통틀어 광주에서 여성이 단체장에 오른 건 지난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래 이번이 처음으로, 신수정 후보는 광주광역시의회 첫 여성 의장에 이어 광주 첫 여성 구청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신 후보는 "북구는 대통합 시대의 주변부가 아니라 전남광주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중심도시가 돼야 한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균형 발전 철학을 북구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북구 대도약의 성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역 대전환으로 원도심을 다시 깨우고, 골목경제에는 활력을, 청년에게는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존엄한 도시, 재난과 침수 걱정 없는 안심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광산구청장 선거에선 박병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0.94%의 득표율로, 정희성 진보당 후보(19.05%)를 따돌리고 재선의 기쁨을 맛봤다.

서구청장과 남구청장 선거에선 김이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병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각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되면서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선, 김병내 남구청장은 3선에 성공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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