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튜닝·무단방치 차량 집중 단속…국토부, 한 달간 전국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1:00   수정 : 2026.06.04 11:00기사원문
7월 1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단속
지난해 불법자동차 적발 38만8000대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불법 튜닝 차량과 무단방치 차량 등 불법자동차에 대한 전국 단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8일부터 7월 10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차량, 무단방치 차량, 무등록 차량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화물차 후부 안전판 반사지 훼손·오염, 불법 등화장치 설치, 타이어 마모 상태, 휠 체결 상태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로와 주차장 등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과 말소등록 후 운행 중인 차량, 위·변조 번호판 부착 차량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벌인다.

국토부는 방치 차량이 많은 지자체에 견인차량 보관소 확충을 권고하고, 수출 말소 후 방치 차량과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문제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지난해 적발된 불법자동차는 총 38만8000여대로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
특히 안전기준 위반 차량은 전년 대비 4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국민 신고 활성화가 단속 실적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단속 결과 △번호판 영치 9만5081건 △과태료 부과 1만6452건 △고발 조치 4196건 등이 이뤄졌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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