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오른 '중동 리스크'…코스피 하락세
파이낸셜뉴스
2026.06.04 10:04
수정 : 2026.06.04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중동 긴장 고조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90p(1.33%) 내린 8684.5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9억원, 21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조26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중동 리스크가 고개를 들면서 뉴욕증시도 출렁였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21%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74%, 0.89%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2.08%), 현대차(-2.88%), 삼성전기(-1.54%), LG에너지솔루션(-3.84%), 삼성생명(-11.67%) HD현대중공업(-1.04%) 등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1%), SK스퀘어(2.08%), 삼성물산(1.24%)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유통, 화학, 증권, 전기·가스, 기계·장비 등이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IT서비스, 통신, 보험,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비금속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지연되고 있고, 미국과 이란이 양국 군사 기지 및 인프라 시설을 공격하는 등 협상 교착 상태가 좀처럼 풀리지 않은 상태"라며 "단기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시 변동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20.70p(2.02%) 오른 1046.73에 거래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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